시는 오는 15일 내동 한글문화공원 내 어린이뜀동산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뜀동산은 돔 면적 204㎡(62평), 3구 규모로 지난해 8월 착공, 12월 조성 후 시설 안전점검을 마치고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휴장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계획한 한글문화공원 특성화 사업에 만전을 기해 한글박물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특색있는 공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2회 상동 강변 매화축제 개최
용당나루 '매화공원'과 김해시화 '매화' 널리 알리는 계기 삼아이번 축제는 기억 속에서 잊혀가는 ‘용당나루’와 김해시화인 ‘매화’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메타세쿼이아 걷기대회를 비롯한 여러 무대공연과 부대행사로 이뤄졌다.
특히 감물야촌 연극단, 상동농협 산딸기 라인댄스팀, 백파선 오케스트라팀과 같이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용당나루 매화공원에는 4대강 사업으로 철거된 용산마을 이주단지 조성 때 옮겨 심은 토종 매화나무와 낙동강변에 흩어져 자라던 매화나무 600그루가량이 군락을 이뤄 김해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주말에는 주차장에 차량이 빼곡하고 인근 도로변까지 주차행렬이 이어지는 등 방문객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봉수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기반으로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더욱 알려졌으면 한다”며 “김해시를 대표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순주 상동면장은 “용당나루 매화공원이 봄을 알리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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