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임병헌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의 공약 이행률이 32%로 21대 국회 재·보궐선거 의원 12명 가운데 4위로 나타났다.
12일 법률소비자연맹 국회의원공약모니터단이 평가한 공약이행 완료율에 따르면 제21대 국회 재보궐선거에서 당선한 12명 의원 가운데 공약이행률이 가장 높은 국회의원은 52.17%를 보인 서울 서초구갑 조은희 의원이었으며, 임병헌 의원은 32%로 네 번째를 기록했다.
재·보궐선거로 당선된 12명 의원 중 공약이행률이 높은 국회의원은 52.17%를 보인 서울 서초구갑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41.18%로 2위를 했다. 제21대 국회 재·보궐선거로 등원한 의원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03%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임병헌 의원은 “임기가 고작 2년도 안 되는 기간의 공약 이행 정도를 평가한 것이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의문”이라면서 “국회의원의 공약은 국민과 지역주민의 약속인 만큼 짧은 임기 동안이지만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은 법률 전문 34년 전통의 시민단체이며, 그동안 한국청년대학생법정치봉사단, 사법감시배심원단,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로 선거감시와 의정감시의 대표적 시민단체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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