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복개로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년가치성장타운은 연면적 389.1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지난해 12월 8일 개소 이후 청년창업자들이 카페와 창업공간 4곳에 모두 입주하면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1층에 위치한 카페 온오프는 14년차 바리스타와 티소믈리에가 함께 운영하며,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레시피와 녹차, 황차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레몬슈페너와 레몬크림샷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선호하는 전통차도 판매하고 있다.
2층에는 향수공방인 프로푸모가 있으며, 80여 종의 단일 향료를 사용하여 직접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130여 종의 브랜드 향수, 섬유유연제, 디퓨저, 인센스 등을 만들 수 있는 초이스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해시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향과 디퓨저도 판매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또한, 2층에는 비누공방인 다복비뉴도 있으며, 다양한 비누를 판매하고 동해시의 명소를 형상화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유리접시, 인센스스틱, 슬라임비누, 힙팟 등의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다.
빛과 차는 2층에서 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삼각티백과 로스팅 원물차, 꽃차 등을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을 5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동해시와 삼척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에게는 루이보스 삼각티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꽃을 형상화한 작품을 만드는 연화공방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수작업으로 꽃을 제작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원데이클래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체험 및 수강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운영 사항은 청년가치성장타운으로 문의하시면 된다.
김형기 경제과장은 “청년창업가들은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심추이자 소중한 자원으로, 이제 곧 걸음마를 뗀 만큼, 앞으로 청년성장가치타운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여 취·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과 지원에 힘쓰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많은 격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 청년가치성장타운은 지역 청년과 주민들을 위한 창업 및 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과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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