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서 규모 5.3 지진..."사람이 공포 느낄 정도로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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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21일 일본 공영 NHK방송은 이날 오전 9시 8분쯤 일본 동부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진은 북위 36.1도, 동경 139.9도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까지의 깊이는 약 50㎞였다.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사이타마현과 인근 도치기현으로 최대 진도 5약(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포를 느껴 무언가를 붙잡고 싶어지는 정도의 흔들림)의 흔들림을 느꼈다. 도쿄도에서는 진도 3 흔들림이 관측됐다.

한편, 지진으로 정전이 발생해 도쿄역~나가노역 구간에서 신칸센 운행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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