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 왕송호수 천연기념물 노랑부리 저어새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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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박재천 기자
입력 2024-03-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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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이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천연기념물 205-2호로 지정돼 관리중인 노랑부리저어새를 카메라에서 포착해 주목된다.

    이날 확인된 노랑부리저어새 2개체는 목 부위를 황적갈색의 여름깃으로 변환하고, 유라시아 등 구북구 일원으로 북상 준비를 하기 위해 잠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성광식 사장은 "지난겨울부터 최근 2개월 간 왕송호수에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멸종위기종 큰기러기, 천연기념물 노랑부리 저어새 등 희귀 겨울 철새들이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면서 "의왕시 대표 관광명소인 왕송호수가 생태적으로 복원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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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송호수 일대에서 희귀철새 지속 확인

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경기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이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천연기념물 205-2호로 지정돼 관리중인  노랑부리저어새를 카메라에서 포착해 주목된다.

22일 조류생태과학관에 따르면, 노랑부리저어새(Platalea leucorodia)는 몸길이가 90cm에 달하는 황새목의 대형조류다.

주로 낮은 습지나 호숫가에서 끝이 평평하고 노란 주걱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저으며 곤충, 물고기, 습지식물의 열매를 먹이로 삼고 있는 희귀한 겨울철새다.
 
이날 확인된 노랑부리저어새 2개체는 목 부위를 황적갈색의 여름깃으로 변환하고, 유라시아 등 구북구 일원으로 북상 준비를 하기 위해 잠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의왕시
[사진=의왕시]

공사 성광식 사장은 “지난겨울부터 최근 2개월 간 왕송호수에서 천연기념물 큰고니, 멸종위기종 큰기러기, 천연기념물 노랑부리 저어새 등 희귀 겨울 철새들이 잇달아 포착되고 있다"면서 "의왕시 대표 관광명소인 왕송호수가 생태적으로 복원됐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귀한 철새가 찾아오는 자연친화공원 왕송호수에서 가족·지인분들과 함께 계절의 아름다운 추억과 낭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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