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오전 이사회를 열고 초대 대표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대표직에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현재 부산시 블록체인 정책고문이자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까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추진위원장으로서 전반적인 청사진을 구상해 온 만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평가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귀금속, 원자재, 탄소배출권 등을 토큰화한 거래 플랫폼으로, 오는 4월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아이티센, 오콘, 바른손 등 11개 컨소시엄 주주사가 출자한 법인으로 설립된다. 먼저 토큰 거래 플랫폼으로서 출발한 뒤 토큰증권(STO)과 대체불가토큰(NFT) 등은 물론, 업비트나 빗썸과 같은 가상자산 거래소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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