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ZIC,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26년 연속 1위

SK엔무브의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엔무브는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 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26일 밝혔다. 

K-BPI는 국내 각 산업 제품과 서비스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다.

SK엔무브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고급 윤활유 브랜드 지크를 선보였다. SK엔무브의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에 기반한 제품으로, 연비 향상과 엔진 보호 기능을 겸하고 있다.

유럽 엔진오일 규격(ACEA)과 미국 엔진오일 규격(API)을 충족했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까다로운 기술 규격도 만족시켰다고 SK엔무브는 설명했다.

지크는 전 세계 60여개국으로 판매를 확대하면서 해외 유력 완성차업체에 초도 충진 엔진유(완성차 공장 출고 단계에서 주입되는 오일)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 기어박스 오일도 제공하고 있다.

SK엔무브는 작년 9월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신사업 영역 브랜드 '지크 이플로'(ZIC e-FLO)를 출시하며 전력 효율화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과 데이터센터·에너지 저장장치(ESS) 냉각을 위한 플루이드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상민 SK엔무브 그린(Green)성장본부장은 "대한민국 엔진오일 시장 고급화를 이끌어온 지크는 좋은 품질과 고객 친화적 서비스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SK엔무브는 윤활유 브랜드 지크(ZIC) 제품 [사진=SK엔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