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7일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7%) 내린 2755.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2.09포인트(0.44%) 낮은 2745.00에 출발해 한 때 상승 전환했으나 약보합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SK하이닉스(2.60%), 삼성바이오로직스(0.97%), 현대차(1.46%), 삼성SDI(1.59%)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13%), 기아(-0.70%), 셀트리온(-1.18%), POSCO홀딩스(-0.23%)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33%), 기계(1.77%), 운수창고(0.81%), 서비스업(0.78%), 전기전자(0.56%) 등이 강세였고 보험(-2.75%), 금융업(-2.42%), 증권(-2.17%), 종이목재(-1.21%) 등이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4포인트(0.53%) 내린 911.2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6포인트(0.19%) 하락한 914.33에 출발해 오전 중 1% 넘게 내리다 낙폭을 줄여나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558억원, 기관은 18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4.50%), 엔켐(6.82%), 리노공업(4.29%), 삼천당제약(0.14%)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71%), HPSP(-0.77%), 레인보우로보틱스(-2.31%) 등은 내렸다.
특히 바이오업종을 주도해 온 알테오젠의 주가는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의 부인 정혜신 씨의 보유 지분 블록딜 소식이 전해지면서 10.89% 급락했다. HLB(-9.27%), 셀트리온제약(-5.86%) 등도 영향을 받았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금융(2.89%), 기타제조(2.28%), 반도체(1.83%), 오락문화(1.59%), 통신장비(1.37%) 등이고 하락 업종은 기타서비스(-4.24%), 제약(-3.23%), 인터넷(-1.56%), 컴퓨터서비스(-1.4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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