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된 30대, 순찰차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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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승호 기자
입력 2024-03-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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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잠 들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신고해 경찰에 적발됐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 수치를 측정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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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부경찰서
광주남부경찰서


음주운전자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29일 30대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8분 쯤 광주 남구 운진각 사거리에서 주월교차로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운전석에서 잠 들었고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이 신고해 경찰에 적발됐다.
 
출동한 경찰은 음주 수치를 측정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차를 가로막고 있던 순찰차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이 사고로 지구대 경찰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번호판을 추적해 남구 자신의 집에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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