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가 쏘아 올린 GTX의 진화는 계속된다"면서 “GTX로 더 많은 도민께 더 많은 시간과 기회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평택 지제역은 GTX-A와 C노선 연장이 추진되는 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두 노선이 연장되면 지제역에서 삼성역까지 A노선으로는 33분, C노선으로는 4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며 “도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년 전, 경기도가 처음 제안한 GTX는 3개 노선에 예산이 13조원이었다"며 “당시 (기획재정부)예산실장으로 받았던 경기도의 담대한 제안은 이제 6개 노선에 예산 38조원으로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 경기도는 GTX 수혜지역을 넓히는 'GTX 플러스'를 발표했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도민께 더 많은 시간과 기회를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월 GTX A노선(운정~동탄)을 평택까지, GTX C노선(덕정~수원)을 동두천·평택까지 연장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동두천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