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가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월 23일부터 광명동굴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 자신과 타인의 생명존중으로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률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대상은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광명시민과 이용 관광객 누구나다.
구급서비스 통계를 살펴보면 광명시의 자발순환 회복률은 2022년 3.4%에서 2023년 9.9%로 향상됐다. 통계자료 분석결과 최초목격자의 초기대응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실습위주 프로그램과 Q&A 응급처치 교육, 취약계층·1인 가구 등 안심콜 등록·홍보, 참여자와 행인에게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 심정지환자의 자발순환 회복률 향상과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체험교육장을 운영한다.
박평재 서장은 “생명존중과 건강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체험교육장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각종 재난·재해상황에서 초기대응을 하는 시민 여러분이 사회안전 유지의 진정한 주인공이라 느끼면서 이번 체험교육장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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