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
대만 기상국(CWB)은 3일(현지시간) 오전 7시 58분께 대만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지진은 대만 동부의 도시 화롄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나타났다. 해당 도시에는 약 3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한 10분 뒤에는 규모 6.0의 여진이 이어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건물이 45도로 기울어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편 이번 지진은 대만에서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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