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식목일 맞이' 경북 울진에 꿀벌 서식처 밀원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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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 기자
입력 2024-04-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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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그룹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남부지방산림청, 평화의숲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에 총 10헥타르(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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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만5000그루 밀원수 심어…산불 피해 최소화

  • 'K-Bee 프로젝트'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 전파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상북도 울진 산불 피해지역에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은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밀원숲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만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강원도 홍천 지역에 첫 밀원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남부지방산림청, 평화의숲과 함께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 피해지역에 총 10헥타르(ha) 규모의 두 번째 밀원숲을 조성한다.

K-Bee 프로젝트는 2022년 꿀벌 개체수 보전을 목표로 시작한 환경경영 활동이다. KB금융은 도심 곳곳에 조성한 도시양봉장과 서울식물원의 비호텔, 창경궁 일대에 밀원수로 조성한 궁궐숲을 통해 도심 속 꿀벌 생태계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도 홍천과 경북 울진에도 밀원숲 조성 사업을 진행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 밀원숲인 울진에는 꿀벌이 풍부한 먹이자원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총 4만5000여그루의 밀원수를 심는다. 

KB금융은 불에 비교적 잘 견디는 내화수목인 활엽수를 심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숲을 만들 예정이다. 묘목들이 건강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림청과 협력해 밀원숲 조성의 모범사례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숲 조성사업으로 꿀벌을 포함한 다양한 생물들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생물다양성 보전,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몽골 볼간 아이막 고르왕볼락 솜 지역 내 100ha에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KB국민의 맑은하늘 숲 2호’를 조성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 식물 보호 사업’으로 멸종위기 식물 복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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