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미국 최대 규모 염증성 장 질환(IBD) 환우회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고 5일 밝혔다.
작년 10월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받은 짐펜트라는 기존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이다.
CCF는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비영리 재단이다.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에 임상시험 자금을 지원하고 의료 관계자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환자 편의성 개선을 위해 활동한다.
셀트리온은 CCF와 파트너십을 통해 뉴욕 지역 소화기내과 전임의 등에게 짐펜트라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CCF에서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 채널에 회사 소개 게시물을 게재하면서 홍보를 전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CF와 파트너십 활동으로 셀트리온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짐펜트라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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