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남산면 상대로 795-3번지 일대가 지금 아름다운 노란빛의 유채꽃이 활짝 펴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고 12닝 경산시가 밝혔다.
남산면을 노란색의 물결로 수 놓은 유채는 우리나라와 중국 등지에서 자라는 배추와 양배추의 교잡종으로 씨앗은 기름(카놀라유)을 짜서 식용으로 사용하고 어린 싹은 나물(동초)로 이용하며 꽃이 피면 온세상을 노랗게 물들여 세상을 밝게 하는 유용한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토 최 남단 제주도로 부터 봄의 북상과 함께 온 대지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봄의 전령이라고 불린다.
상대리 유채꽃은 노랗게 활짝 핀 꽃과 초록 잎이 아름다운 유채꽃은 3월에서 4월 사이에 개화 해 절정을 지나 4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하대1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란 금빛 유채꽃이 활짝 피었다”며, “유채꽃밭이 남산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하대1리의 유채꽃밭처럼 남산면 곳곳에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경관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애써주신 하대1리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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