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바닥에 내동댕이...中배우 이같은 행동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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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4-04-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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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중국 배우가 아이폰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상 속 류진은 애플 매장 앞에서 손에 들고 있는 아이폰을 바닥에 여러 차례 집어던진다.

    류진은 아이폰을 수리받기 위해 매장에 왔지만 무단 개조를 했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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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류진 웨이보
[사진=류진 웨이보]
한 중국 배우가 아이폰을 바닥에 내동댕이 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사적행복' '녹정기' 등에 출연했었던 인기 중국 배우 류진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류진은 애플 매장 앞에서 손에 들고 있는 아이폰을 바닥에 여러 차례 집어던진다. 

류진은 아이폰을 수리받기 위해 매장에 왔지만 무단 개조를 했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부당했다. 그리고 수리비만 125만원 나오자 그는 매장 앞에서 "개조한 적 없다. 이제부터 오만하고 위압적인 애플의 제품을 절대 사지 않겠다"며 아이폰을 던졌다. 

해당 영상을 급속도로 퍼졌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비싼 수리비로 아이폰 구매를 꺼려하는 고객들이 늘자 결국 애플은 꼬리를 내렸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올 가을부터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아이폰 수리를 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애플은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 중고 정품 부품으로도 수리할 수 있어 수리비가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고 부품 수리 가능한 부분은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이다. 다만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5부터 가능하다. 
 
사진류진 웨이보
[사진=류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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