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은행권 보안잉크 시장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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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4-04-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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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화페인트가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함께 보안잉크용 신규 수지 조성물 합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삼화페인트와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잉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보안잉크 제조용 수지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으로 양사는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 기술 신속 확보 △국내 신규 및 기존 제품 국산화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와 사업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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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경 삼화페인트 CTO오른쪽와 정양진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이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오른쪽)와 정양진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장이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가 한국조폐공사 기술연구원과 함께 보안잉크용 신규 수지 조성물 합성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체결했다.
 
15일 삼화페인트에 따르면 협약식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삼화페인트 안산 공장에서 지난 12일 진행됐다. 삼화페인트와 한국조폐공사는 보안잉크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보안잉크 제조용 수지를 공동 연구·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으로 양사는 △보안잉크와 관련한 유효 기술 신속 확보 △국내 신규 및 기존 제품 국산화 △수출용 보안잉크 다변화와 사업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폐공사가 개발한 보안잉크는 은행권과 상품권 등 보안인쇄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특수잉크다. 보안인쇄제품 특성상 고도의 보안 체계가 요구된다. 특수인쇄 공정에 적합한 물성, 부착력을 비롯한 높은 내구성 등이 핵심 기술이다.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는 “◁은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라며 “한국조폐공사와 협력관계를 확고히 해 요판인쇄 보안잉크 분야에 새로운 솔루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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