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2023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최우수’를 달성했다.
17일 산단공에 따르면 ‘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산업단지 미래를 만드는 혁신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산업 환경 조성 △저탄소·안전 생태계 조성 △민간 주도 투자환경 조성 △현장 중심 기업지원 등을 추진하며 동반성장 활동에 앞장선 것이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소부장 지원센터 3개소 구축, 노후 물류시설 4개 지역에 신규 물류 플랫폼 보급 등 디지털 전환 인프라 확대로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비용 절감에 기여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한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노후 산단 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노력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동반성장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공공기관이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장려하고자 매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2020년부터 5개의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으로 구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