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와 공동 디자인한 ‘미스치프 행오버(MSCHF Hangover) 후드티’를 출시하며 협업을 이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미스치프는 2019년 설립 이후 오브제, 퍼포먼스 등의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 콜렉티브다. 현재 국내에서 대중 문화와 사회적 모순을 풍자하는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난 11월 미스치프와 함께 선보인 객실 패키지 ‘RYSE x MSCHF 행오버 에디션(Hangover Edition)’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해당 패키지에서 해장국이라는 뜻을 가진 ‘행오버 수프(Hangover Soup)’의 의미를 담아 해장국 2인분과 주류, 미스치프가 직접 디자인한 바이닐을 제공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선보이는 후드티 뒷면에는 객실 패키지 론칭 당시 제작된 바이닐 아트워크에 라이즈 호텔의 철자 ‘Y’가 더해졌다. ‘Y’는 호텔 인테리어에 활용된 콘크리트의 거친 질감과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을 활용해 디자인됐다.
이번 협업 후드티는 라이즈 호텔의 프린트 컬쳐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착순 구매자 50명에 한해 호텔에서 특별 제작한 바이닐을 증정한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올해 미스치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하며 단순 숙박 시설을 넘어 문화, 음악, 패션 등 총체적인 예술 활동에 과감하게 도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문화적 영감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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