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6일 공무원 유튜브 서포터즈 발대와 관련, "도움이 된다면 출연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시선을 끌고 있다.
이날 하 시장은 기존 공무원 문법을 깨고 젊은 감성으로 유쾌한 시정 홍보를 펼쳐 나갈 ‘군포시 공무원 유튜브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군포시 공무원 유튜브 서포터즈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시정을 홍보하고,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SNS 콘텐츠를 제작해 왔는데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고 하 시장은 귀띔했다.
지난 3기는 △인기 예능을 패러디해 체지방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홍보영상 ‘환승연애’, △9급 공무원들의 단체 대화방에서 숨은 시장님을 찾아 내는 ‘가짜 9급 찾기’ 등 각종 챌린지와 밈을 패러디한 콘텐츠를 총 11편 제작,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선발된 4기는 평균연령 31세의 MZ세대 공무원 11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행정·시설·보건·환경·사서·녹지전산 7개의 직렬로 구성되어 다양한 시선을 담아각자의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바쁜 현업에도 불구, 군포시를 알리기 위해 열정만으로 뛰어든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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