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군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삼봉지구 고운삼봉도서관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고운삼봉도서관은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69㎡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시설은 자료실과 청소년 존, 공동육아시설, 민원센터로 구성되며,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4099세대, 9000여 명의 주민들이 입주해 있는 삼봉지구에 고운삼봉도서관이 들어서게 되면 주민들의 복합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지식정보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용민 완주산악연맹 이사, 히말라야서 완주 대둔산축제 홍보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오른 박용민 완주산악연맹 이사가 안나푸르나 기도깃발 앞에서 직접 제작한 완주 대둔산 축제 홍보 깃발을 펴들었다.
박용민 이사는 “완주 군민이자 산악인으로서, 그리고 대둔산을 품고 있는 완주 운주면 주민으로서 대한민국 명산 중 하나인 대둔산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산악축제로 새롭게 태어난 완주 대둔산 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산악축제로 발돋움 하기를 기원하고자 나섰다”고 설명했다.
완주 대둔산 축제는 지난해 전북지역 유일의 산악축제로 13년 만에 부활했다.
올해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어디든 도전해 봐 대둔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기존 산악축제 콘셉트 및 가족 중심 프로그램 확대, 챌린지 프로그램의 도입, 각종 체험 프로그램 리뉴얼, 먹거리 부스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대둔산은 우람한 산세에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MZ세대들이 50도 넘게 깎아지는 듯 놓인 삼선계단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삼선계단 도전을 인증하는 ‘삼선계단 챌린지’가 유행할 정도로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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