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하대원공설시장 빈 점포 10곳의 입점자를 내달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하대원공설시장은 지난 2018년 시설 현대화 사업을 거쳐 기존의 단층 가설 건물에서 2층 건물 2개동의 신식 공설시장으로 재탄생한 ‘성남시 1호 공설시장’이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빈 점포는 가동 9개소, 나동 1개소로 총 10개소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접수일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이 없으며, 본인과 배우자 또는 동일 세대 구성원이 성남시로부터 공설시장 사용 허가권을 받지 않은 시민이다.
신청서 접수 기간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며, 입점 희망자는 수정커뮤니티센터 내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사무실로 직접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입점자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선발자는 발표 후 계약 체결과 사용 허가 신청을 통해 입점 및 운영할 수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빈 점포 공개모집에 많은 지원자가 신청해 공설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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