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글로벌 전문관' 키우고 '로컬 브랜드' 품는다

  • 글로벌 슈즈 '핏플랍' 유입으로 전문 MD 카테고리 강화

  • 향토 브랜드 '삼진어묵' 리뉴얼 지원하며 지역 상생 가속

사진신세계센텀시티
[사진=신세계센텀시티]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봄 시즌을 맞아 매장 구성 전략을 재정비하며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브랜드 유입을 통한 상품 카테고리 확장과 지역 향토 브랜드의 리뉴얼을 동시에 추진하며, 소비 트렌드 변화와 지역 상생이라는 효율성을 함께 겨냥하는 행보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최근 센텀시티몰 3층에 글로벌 기능성 슈즈 브랜드 ‘핏플랍’을 신규 입점시켰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알려진 이 브랜드는 기존 샌들 중심 제품군에서 최근 스니커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시장 외연을 넓히고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일정 기간 구매 금액대별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매장 개편의 핵심은 ‘전문화된 상품군 강화’와 ‘브랜드 다변화’다. 기능성 슈즈 브랜드를 새로 들여온 것은 세분화되는 소비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계절 의존도가 높은 샌들 브랜드가 스니커즈 라인을 확대하는 흐름에 맞춰 매장을 구성함으로써 연중 매출 구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앞서 지난 13일에는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의 '삼진어묵' 매장이 새 단장을 마쳤다. 1953년 부산 영도에서 시작된 삼진어묵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간식 및 선물용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오는 22일까지 대표 상품인 해물맛 모듬어묵 할인 행사와 더불어 이종 산업인 '스크럽대디'와 협업한 굿즈 증정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선보인다.

삼진어묵 매장 리뉴얼은 대형 유통 채널과 지역 향토 기업이 협력해 시장을 넓혀가는 흐름을 보여준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매장 운영에 더해 ‘신백 라이브’ 등 자체 라이브 커머스와 쇼핑 뉴스 채널을 통해 지역 브랜드를 소개하며 유통 플랫폼 역할을 확대해 왔다.

신세계 센텀시티 관계자는 “글로벌 소비 흐름을 반영한 신규 브랜드 도입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매장의 환경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며 “백화점이 지역 경제와 연결된 유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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