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강수 원주시장은 “범시민 추진단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제스케이트장이 반드시 원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36만원주시민의 염원이 담길 수 있도록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온라인 서명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는 23일 동부 복합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원주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가자 전원 ‘원주 유치 기원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시는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올 연말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 시설 유치 선정 공모를 위한 제안서를 지난 2월 7일 제출했다. 원주시는 현재 군 유휴부지인 ‘판부면 (구)1107야공단’부지를 제시했다.
◆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상호협력 업무 협약 체결
원주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권한대행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주 협약 내용은 △ 지방행정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 정책 개발 및 지역 현안 연구조사 △ 행·재정 발전 및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등을 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오늘 협약을 위해서 협력해 주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 협업을 통해 상호 지속 성장·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어 핵심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고품질 정책연구와 자문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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