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소방서가 23일 안양 관내 주거용 비닐하우스의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제거하고자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안양소방서와 안양시, 전기·가스안전공사 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소재 총 3곳의 주거용 비닐하우스를 전수 점검하며, △화재위험 전기배선 안전점검·노후 배선 교체 △배전반, 전기콘센트 등 먼지제거 등 트래킹 화재 예방조치 △전기·가스 등 화재취약요인을 중점적으로 확인한 후 비닐하우스 거주․이용자들에게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장재성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화재 시 사망자 발생률이 약 8.8배 높은 취약 주거시설인 만큼 각별한 화재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각 기관 전문가들이 나선 합동점검을 지속 추진해 화재 취약 사각지대 없는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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