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5월 가정의 달에 개최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내달 열리는 대규모 행사 대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위원과 행사 주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축제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다수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시는 위원회 심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축제 개최 전까지 보완토록 했다. 또 축제 개최 전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펼쳐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안산문화광장, 안산호수공원 일원에서 △퍼레이드 △개·폐막식 △공연 △체험행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은 “이번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논의된 사안 중 미진한 부분은 작은 사안이라도 신속히 보완할 것”이라며 “축제 개최 전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안산시민 모두가 즐거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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