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황태자' 황인범, EPL 입성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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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4-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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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비아 프로축구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이 매체는 "황인범은 지난여름 550만 유로(약 80억원)의 이적료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했다"며 "몸싸움도 가능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러시아 루빈 카잔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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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L 스카우터, 황인범 출전하는 세르비아컵 준결승전 관전

황인범 선수 사진연합뉴스
황인범 선수(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세르비아 프로축구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황인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할 수 있을까.

세르비아 매체 '인포머'는 23일(한국시간) "EPL 스카우트가 세르비아컵 준결승전 즈베즈다와 파르티잔의 경기를 지켜볼 것"이라며 "그들이 오는 이유는 황인범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즈베즈다는 24일 오전 2시 홈구장인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파르티잔과 2023~2024 세르비아컵 준결승을 치른다. 

이 매체는 "황인범은 지난여름 550만 유로(약 80억원)의 이적료로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했다"며 "몸싸움도 가능하고 정확한 패스로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소개했다. 
 
사진세르비아 매체 인포머 보도 갈무리
[사진=세르비아 매체 '인포머' 보도 갈무리]

지난 2015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황인범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 러시아 루빈 카잔 등에서 활약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끌 땐 벤투호의 '황태자'라 불렸다. 꾸준하게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벤투 축구의 중원을 든든하게 받쳐줬다. 황인범도 이 시기에 폭풍 성장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지난해 9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즈베즈다로 이적한 황인범은 이번 시즌 정규 리그에서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진출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서는 22경기 중 18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확고한 주전을 굳혔다. 

매체에 따르면 황인범의 EPL 진출은 긍정적이다. 인포머는 "즈베즈다에게 거액의 제안이 오면 (황인범의 이적 여부를) 고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그리스, 세르비아 등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던 황인범이 빅리그로 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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