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1분기 영업손실 762억원… 이차전지·화학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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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기자
입력 2024-05-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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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는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화학 사업은 매출 272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기보수로 중단됐던 주요 생산설비의 가동을 정상화하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를 확대하며 영업손실 규모도 46% 개선하는 등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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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은 전년동기比 13% 감소

  • '예견된 성장통'… "하반기 회복"

SKC 사옥 전경 사진SKC
SKC 사옥 전경 [사진=SKC]
SKC는 올해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4% 줄었고, 적자 폭은 확대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이차전지 소재사업 매출은 916억원, 영업손실 399억원을 냈다. 전방시장의 수요부진 및 구리 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 중심의 판매량 반등으로 직전분기 대비 매출 규모를 확대했다. 다만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의 고정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소폭 확대됐다.

반도체 소재는 매출 4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개선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인수한 테스트 솔루션 투자사 ISC가 인공지능(AI) 서버 등 비메모리 고객군을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 244% 성장을 시현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화학 사업은 매출 2726억원, 영업손실 15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정기보수로 중단됐던 주요 생산설비의 가동을 정상화하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3%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프로필렌글리콜(PG) 판매를 확대하며 영업손실 규모도 46% 개선하는 등 본격적인 반등세로 돌아섰다.

SKC 관계자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급격한 변화 과정에서 '예견된 성장통'을 겪는 시기"라며 "하반기부터 사업 전반의 본격적인 판매 회복 등 실적 반등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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