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벌 '아스널' EPL 우승 도전, 손흥민 발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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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5-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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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토트넘의 4위 탈환이 손흥민의 발끝에 달렸다.

    만약 맨시티가 토트넘과 웨스트햄전을 연이어 승리하면 아스널의 우승은 불가능하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 여부에 달린 가운데 아스널 공격수 하베르츠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15일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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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맨시티전 승리 시 아스날 EPL 우승 가능성↑

  • 아스날 공격수 하베르츠 "나는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될 것"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토트넘의 4위 탈환이 손흥민의 발끝에 달렸다. 

13일(한국 시각)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 승리했다. 아스널은 이번 원정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밀어내고 승점 1점 차 1위를 기록했다.

아스널이 시즌 최종 라운드만 남겨놓은 가운데 맨시티는 토트넘을 포함한 두 경기가 남았다. 만약 맨시티가 토트넘과 웨스트햄전을 연이어 승리하면 아스널의 우승은 불가능하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이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 여부에 달린 가운데 아스널 공격수 하베르츠는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15일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사진=AP, 연합뉴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승을 위해 토트넘의 맨시티전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간절한 건 아스널뿐 아니다. 토트넘 역시 맨시티전 승리가 절실하다. 토트넘이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4위 싸움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67)에 4점 뒤진 5위다. 

토트넘과 맨시티는 유독 팽팽한 접전을 치러왔다. 최근 리그 5경기 상대 전적은 3승 1무 1패다. 지난 시즌에는 맨시티와 1승 1패, 이번 시즌 14라운드에서는 3-3으로 비겼다. 

손흥민도 맨시티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맨시티와 치른 18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토트넘과 맨시티의 34라운드 맞대결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15일 오전 4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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