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을 맞아 지역 정주여건의 핵심인 교육환경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마련했고, 경남도 누리집과 시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학부모 15명과 선생님 10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도가 추진 중인 청소년 및 청년 관련 정책과 경남에서 꿈을 이룬 청년들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교육환경에 대해 소통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이다교 김해모산중학교 학부모회장은 심리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도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박지은 창원 봉곡중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은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도·교육청·의료기관이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예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우고 안정적인 일터와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경남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경남에서 아이들이 인생을 펼치고 행복을 실현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을 우선순위에 두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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