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학생인권과 교권, 후퇴시킬 마음 추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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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5-1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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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학생인권조례, 교권보호조례로 논란이 있는데, 학생인권과 교권을 후퇴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런 부분을 통해 수정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취지는 현장의 당사자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돼야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그런 상황을 겪고, 뭔가 변화가 있고, 교훈이 있어 한 시대가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기반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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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공동체,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관계로 나아가는 게 중요"

  • "관점 차이에 따른 의견 차이, 교육가족과 토의해 수정 여지 있어"

  • 경기도교육청, 제43회 스승의 날 맞아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

  • 스승으로서의 존경, 경기교육에 헌신한 교원의 공적 기리는 자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14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제4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에서 인사말 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학생인권조례, 교권보호조례로 논란이 있는데, 학생인권과 교권을 후퇴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14일 남부청사에서 진행된 ‘제4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및 표창장 전수식’에 참석해 “해서는 안 될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자율의 바탕에서 할 수 있도록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자율은 책임이 따르는 자유”라면서 “권리에 대한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안내하는 게 교육이 필요한 관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는 관점의 차이에 따라 균형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얼마든지 토론해도 좋다”며 “교육가족 담당자와 충분히 토의해서 안을 만들 수 있다”고도 말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임 교육감은 “그런 부분을 통해 수정할 여지가 얼마든지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취지는 현장의 당사자인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그를 바탕으로 선생님이 존경받는 분위기가 돼야 건강한 교육이 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그런 상황을 겪고, 뭔가 변화가 있고, 교훈이 있어 한 시대가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기반과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선생님들을 존경한다”면서 “학생들에게 선한 역할을 해주시고, 선생님을 통해 더 성장하는 교육의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모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제43회 스승의 날 정부포상 전수식을 갖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이날 전수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도교육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교원의 영예로운 수상을 함께 축하했다. 도 교육청은 교원의 사기 진작과 스승 존경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수상 인원은 총 1384명으로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1명 근정포장 3명 △대통령 표창 18명 △국무총리 표창 25명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610명 △교육감 표창 726명이다.

장관 및 교육감 표창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교육혁신 △교육복지·봉사활동 평생교육 6개 분야 공적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심사 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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