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교육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아이가 무분별한 미디어 콘텐츠에 노출되는 건 아닐지’ 걱정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임 교육감은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학생. 그렇다고 무작정 스마트폰을 뺏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라며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살아갈 시대에 미디어를 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 시절부터 체계적인 미디어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는 미디어 리터리시, 정보를 분별하는 능력, 콘텐츠 제작 능력 뿐만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의 균형감각, 인성을 갖출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며 "거점형 미디어 공유학교로서, 이 분야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의 맞춤형 미디어 교육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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