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나스닥지수가 또 다시 역대 최고가를 썼다.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서 인공지능(AI)주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2포인트(0.17%) 오른 3만9872.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5포인트(0.22%) 오른 1만6832.62를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운데 △에너지 -0.51% △산업 -0.33% △원자재 -0.01% △부동산 -0.05% 등은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0.49% △필수소비재 0.6% △금융 0.57% △헬스케어 0.18% △기술 0.31%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05% △유틸리티 0.97%는 올랐다.
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0.6% 올랐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뛰어난 실적을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92% 급등했고, 지난 12개월간 205%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주가는 각각 0.87%, 0.69% 올랐다. 테슬라는 전기트럭 세미 출시 기대감에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주가가 3.7% 하락했다. 실적이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친 영향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신중론을 고수하고 있는 점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23일 연준의 FOMC 회의록이 공개되면 연준 인사들의 의견을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이시스 주가는 1분기 매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회사가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13% 올랐다. JP모건체이스는 2.01% 올랐다.
유가는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4센트 하락한 배럴당 79.26달러에, 브렌트유 선물은 83센트 밀린 배럴당 82.88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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