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연구원이 오는 23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299회 평화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문근식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고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사회는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장이 맡는다.
문 교수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에 대해 설명한 후 최근 국내외 방산 동향과 시장 분석 등을 통해 방산 분야의 미래개선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문 교수는 방산 수출증대 방안으로 △방산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방산수출 금융지원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중고무기 수출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진출 등 10가지를 제안한다.
장 연구위원은 향후 K-방산의 국가주력산업 진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방예산 증액과 함께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적극적인 수출산업화 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한편, 평화연구원은 1987년 창설 이후 37년간 매년 수회씩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국가적인 어젠다를 주제로 삼아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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