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도시 서비스가 부족한 소도시에 교통‧안전, 환경‧복지에 관련된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 패키지를 보급해 도시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선군은 이번 사업으로 정선군 최대 인구 밀집지인 정선아리랑 시장에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간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화재 모니터링, 화재 발생 시 최적의 대피경로 및 화재진압 경로를 제공하고, 정선 공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스마트 폴 등 보행 안전 시스템 및 스마트 아리랑 스테이션을 제공해, 정선의 주요 상권·교통 거점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지원해 도시경쟁력 향상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자 한다.
선정된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정선아리랑 시장에 열‧연기 감지 센서 122개, 화재 수신기 11개 등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화재 감시 및 화재 발생 정보 제공으로 신속대응 관리 체계구축 △전통시장 및 정선공영버스터미널 인근에 지능형CCTV가 포함된 스마트 폴 18개를 도입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관제 사각지대를 해소 △스마트 아리랑스테이션 2개소를 설치해 냉·난방 등 휴게시설, 대중교통·관광 정보제공, 희망택시 호출 등 주민과 관광객의 휴식 공간, 대중교통 이용 및 커뮤니티 등 복합 공간을 제공 △상권‧교통 거점공간 이용자의 야간에 어두운 골목길 해소 등을 위한 태양광 충전식 LED 조명 11개를 도입해 야간 보행 안전환경을 조성 등 이다.
◆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시연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을 준공하고 가상융합기술 인프라와 특화콘텐츠 제작 등을 홍보하는 시연회를 23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김기영 강릉시의장, 김남수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 강원특별자치도 윤우영 미래산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 은 2022년 강원자치도와 강릉시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공모사업에 동북권으로 묶인 강원, 경북, 대구와 컨소시엄으로 구성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강원자치도 내 메타버스 관련 산업과 인재양성 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22년부터 ‘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76억원을 투자해 메타버스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강릉과학산업진흥원에 메타버스 허브 인프라를 구축하고, 버추얼 스튜디오를 비롯해 5G 실증룸, 크로마키, 교육 시설 등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으로 도내 메타버스 디바이스 및 콘텐츠 개발·실증 사업을 지원하고 구·재직자 및 청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콘텐츠 기획·제작 등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는 1층에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LED(11m x 4.5m) 기반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고화질의 콘텐츠를 통한 뉴스/영화/광고 제작 및 컨벤션 활용 시연과 2층 XR스튜디오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혼합현실(MR)과 3D 그래픽을 활용, 콘텐츠 제작과 송출을 지원하며 5G 실증룸은 일반 5G보다 2배 가량 빠르고 끊김없는 통신서비스 및 환경 테스트베드를 검증하며 3층은 24인 규모의 교육장으로 XR콘텐츠 제작과 활용 교육을 지원 한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국장은 “메타버스는 특정 하나의 기술이 아닌 3차원 체험형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형태로 꾸준히 진화 중으로, 5G·AI·빅데이터·네트워크 등 복합기술의 융합체로 의료,산업현장 등 전 분야에 접목되어 활용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도내 메타버스 산업 기반 조성 및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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