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은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 연수원 소강당에서 ‘제7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소재(부재: 어린이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및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요!)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목표로 시행됐다.
접수된 1162건의 출품작 중 대구미술협회 현직 작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60점의 작품이 선정됐고, 그 중 ‘노약자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우리 함께 도와줘요’ 이수민 어린이(칠성초), ‘음주운전을 하지 마세요’ 이수현 어린이(수성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자세’ 이지인 어린이(노변초), ‘어느 숲속의 신호등’ 김서연 어린이(관문초)가 시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안전한 등하굣길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어린이들이 교육감상(대구시 교육청/8명), 경찰청장상(대구시 경찰청/8명), 교통안전상(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손해보험협회 동부지역본부/각 10명), 교통창의력상(대구시 교통연수원/20명)을 수상하며 상패와 상품 등을 함께 수여했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은 “어른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시각화한 부분이 좋았으며 전체적인 작품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라며 훈훈한 심사평을 전했다.
김충환 대구광역시 교통연수원장은 “제7회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 그림 공모전에 열띤 호응을 보내주신 우리 어린이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대구 완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일반 시민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5월 24일부터 시-군·구 다중집합장소에 전시돼 ‘교통안전 의식 개선’에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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