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부활…방심위 "집중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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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6-0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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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다시 나타났다.

    방심위는 앞서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들에 대한 접속을 꾸준히 차단해 왔으나 접속 경로(URL) 변경을 이용한 유사 사이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방심위는 "지난 5월부터는 신규 사이트 역시 저작권 침해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처리 기간을 최대 5일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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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유통 사이트, 올해 3058건 차단"

누누티비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누누티비 홈페이지 [사진=홈페이지 캡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다시 나타났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런 저작권 침해 사이트를 집중 단속해서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방심위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누누티비 등이 URL만 바꾼 대체 사이트들을 만들어 접속차단 회피를 시도하고 있으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는 구글 등에서 'TV 다시보기' 등을 입력하면 등장한다. 이들 사이트엔 여러 도박 사이트 광고와 함께 복수의 사이트 주소가 노출돼 있다. 

이곳 운영진은 자신들을 '해외에 설립된 무료 OTT 서비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회사명은 스튜디오 유니버설, 사업장 주소는 파라과이로 안내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에서 수시로 차단하는 관계로 사용자 여러분은 우회 방법을 통해 접속해야 한다"며 공지를 통해 DNS 서버주소 변경 등 방법을 알리고 있다.
 
방심위는 앞서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들에 대한 접속을 꾸준히 차단해 왔으나 접속 경로(URL) 변경을 이용한 유사 사이트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방심위는 "지난 5월부터는 신규 사이트 역시 저작권 침해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처리 기간을 최대 5일 단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에만 3058건의 영화, 드라마, 웹툰 등 K콘텐츠 불법 유통 사이트들의 접속을 차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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