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6월 6일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1함대는 주요 간부와 군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묵념과 헌화 및 분향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렸다.
또한, 1함대는 동해시 광희고등학교에서 천안함 46용사 고(故) 심영빈·장진선 중사의 흉상 앞에서 묵념을 올리며 그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명복을 빌었다. 아울러, 당포함 전몰장병 충혼탑에서 지역 안보단체, 유가족 대표 등 내빈과 함께 추모행사를 진행하며 선배 전우들의 불굴의 군인정신을 되새겼다.
추모행사를 준비한 1함대 인사참모 하석근 중령은 "1함대 전 장병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쳐 임무 완수한 순국선열과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확고한 대비태세로 무장하여 동해바다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