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8년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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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4-06-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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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이 중 예금금리는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인하됐고,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2016년 3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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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ECB는 6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 후 3대 정책금리인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4.25%, 3.75%, 4.5%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기존 대비 0.25%p 내려간 숫자다. 이 중 예금금리는 2019년 9월 이후 5년 만에 인하됐고, 기준금리와 한계대출금리는 2016년 3월 이후 약 8년 만이다.

ECB는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양적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환경 영향으로 물가가 급등하자 계속해서 금리를 올렸다. 이 과정에서 0%대였던 금리는 3~4%대까지 올랐다.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연말 10%를 넘겼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대에 머물면서 목표치에 근접했다. 여기에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면서 ECB는 금리 인하로 정책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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