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KPGA 선수권대회 제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산=이동훈 기자
입력 2024-06-09 17:20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대표하는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는 2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 속으로 떨궜다.

    전가람은 "마지막 버디 퍼트는 약 20m였다.

  • 글자크기 설정
  •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FR

  • 전가람, 267타로 우승…통산 3승

전가람이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 1번 홀 티잉 구역에서 깃대를 노려보고 있다 사진KPGA
전가람이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 1번 홀 티잉 구역에서 티샷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KPGA]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를 대표하는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전가람은 9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A-ONE CC(총상금 16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2위 그룹(14언더파 270타)을 형성한 김홍택, 배상문, 이대한과는 3타 차다. 

우승 상금은 3억2000만원. 투어 카드 5년과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을 확보했다. 전가람이 원한다면 평생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메이저급 대회로 장식했다. 첫 우승은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두 번째 우승은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이다. 5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전가람은 1라운드와 2라운드 선두, 3라운드 2위에 위치했다.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한 전가람은 7번 홀까지 파 행진을 했다.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세 홀 거푸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홀과 14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우승을 자축하는 20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 속으로 떨궜다. 우승 직후 전가람은 포효했다.

전가람은 "마지막 버디 퍼트는 약 20m였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어머니는 우승할 때마다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다. 곧 결혼한다. 양가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