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롯데케미칼, 2Q 시장 전망치 하회…업황 회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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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4-06-1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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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키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을 5조3000억원, 영업적자 9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적자 44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과 LC USA는 각각 계절적 수요 반등과 약 100억원의 기회 손실 소멸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레핀, LC타이탄은 1분기 재고평가손익 약 190억원 소멸과 래깅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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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케미칼
[사진=롯데케미칼]

NH투자증권은 10일 롯데키미칼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분기 롯데케미칼의 매출액을 5조3000억원, 영업적자 98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영업적자 445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첨단소재 부문과 LC USA는 각각 계절적 수요 반등과 약 100억원의 기회 손실 소멸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면서 "올레핀, LC타이탄은 1분기 재고평가손익 약 190억원 소멸과 래깅 스프레드의 개선이 없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 폭이 소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중국 업체들의 정기 보수에 따른 공급 부담 완화로 스팟 스프레드(현재 원재료 가격 기준의 제품 마진)는 일부 반등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적자 구간은 지속되고 있고, 래깅 기준 스프레드(예전 원재료 가격 기준의 제품 마진)의 개선이 없는 점은 아쉽다"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에는 최근 유가와 함께 낮아진 납사 가격이 원가로 반영되며 영업이익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보다 가파른 업황 회복과 이에 따른 실적 및 재무구조 개선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상보다 부진한 스프레드를 반영해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7억원에서 117억원 적자로 하향하고 2025년 실적 전망치는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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