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수키 하디물조노 인도네시아 공공사업국민주택부 장관은 동칼리만탄주에 정비 중인 신수도 ‘누산타라’와 인근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시찰하면서 독립기념식(8월 17일) 전에 일부 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공사는 가장 진척률이 빠른 구간에서 86%까지 진행됐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3개 구간 중 발릭파판시에 가까운 3A구간(13.4km)이 77.59%, 3B구간(7.3km)이 86.09%, 툰빠둔 지역-발릭파판만에 있는 바란섬 대교를 연결하는 5A구간(6.7km)이 83.62%. 아울러 현재 바란섬과 연결되는 새로운 다리(512m) 건설도 추진되고 있으며, 진척률은 79.87%다.
바수키 장관은 “동 고속도로는 기존 사마린다-발릭파판 고속도로의 8km 지점과 연결된다”고 말하며 현재 이용되고 있는 33km 지점의 출구에서 약 2시간 동안 일반도로를 이용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강조했으며, 접근개선을 위해 공사를 서두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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