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현장 안전 점검에 앞서 조성돈 공단 이사장, 정기룡 노조위원장, 한종견 분회장, 포항고용노동지청 김진하 지청장 등 노·사·정 관계자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노·사·정 공동 선언(2023. 7) 이후 1년 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금년에는 노·사·정 소통 채널 정기 운영, 경주(포항) 관내 기업 대상 노·사·정 찾아가는 컨설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1단계 동굴처분시설 운영 및 2단계 표층처분시설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관리 이행 실태와 안전 조치 사항 준수 여부를 점검했으며,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바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KORAD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산업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종견 분회장은 “산업 안전 문제 만큼은 노사 관계 문제와 결부시키지 않고, 최우선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하 포항고용노동지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비롯한 공단 노사 관계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