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훈 의원, "경기도에는 프로게이머 꿈꾸는 학생들 위한 운동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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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4-06-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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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전석훈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는 도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구축하려 했으나, 성남시의 사업 포기로 무산된 것에 대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전석훈의원은 "경기도 e스포츠경기장" 사업이 무산된 것은 성남시의 결정이 큰 것은 사실이나, 대한민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의 정책기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게임산업분야의 매출은 지난 10년까지는 매년 2~3조 이상 꾸준히 성장했으나, 2023년도는 전년도의 전체매출 22조원에 비해 2조원 하락한 19조원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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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게임산업 선점 위한 제도적·정책적 뒷받침 필요성 역설

  • 경기도 e스포츠경기장" 전액 불용 질타, 게임산업에 대한 경기도 정책 부족 지적

전석훈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이 지난 18일 경제노동위원회 2023회계연도 경기도청 미래성장국에 대한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의 게임산업 지원에 대한 정책이 부족한 것을 지적했다고.

특히, 전석훈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는 도 예산 100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구축하려 했으나, 성남시의 사업 포기로 무산된 것에 대해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은 2024년 1월에 개장될 예정이었지만, 2023년 1월 성남시의 사업 포기로 관련 예산 전액이 불용처리됐다.

전석훈의원은 “경기도 e스포츠경기장” 사업이 무산된 것은 성남시의 결정이 큰 것은 사실이나, 대한민국의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경기도 차원의 정책기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의 게임산업분야의 매출은 지난 10년까지는 매년 2~3조 이상 꾸준히 성장했으나, 2023년도는 전년도의 전체매출 22조원에 비해 2조원 하락한 19조원으로 나타난 것으로 볼 때,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추세라면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요 한국 게임 회사들이 사라지고 중국계 게임 회사들로 채워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전의원은 “경기도에는 유소년 축구선수를 위한 운동장은 있지만, 프로게이머와 게임분야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운동장은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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