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19일 수익구조 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e스포츠 구단을 지원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게임단 4개사를 선정,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20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체결한 게임단은 총 4개사로 ‘스피릿제로’, ‘SLT’, ‘제노알파’, ‘락스이스포츠’이다.
각 구단에서는 대표적인 e스포츠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을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트리트파이터, 발로란트, 모바일 배틀그라운드를 주 종목으로 삼고 있으며, 성남시 대표 게임구단으로서 세계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대회 참여를 수행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e스포츠대회 등 게임콘텐츠 이벤트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성남시 연고 구단으로 등록하여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과거 ‘2022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스피릿제로’의 김관우 선수가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번 지원 협약 또한 성남시를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에 함께하는 e스포츠 게임단 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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