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최근 관내 의료기기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전시회에 성남시 10개사 공동관으로 참가, 가뭄에 단비같은 역할을 해 냈다.
24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상담금액 약 $8375천불(한화 115억원)과 계약금액 약 $2073천불(한화 28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또 베트남 보건부 의료기기청 의료기기 국장(Nguyen Minh Loi)과 업무추진을 위한 미팅이 현지에서 진행돼 향후 성남시와 베트남간의 의료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 전시회는 113개사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며, 베트남 의료업계 바이어가 3000명 이상 방문하는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90%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5개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1%에 달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빅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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