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활동지원금 지급 조례안은 학생의 적극적인 진로 활동을 보장하고, 학생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탐색 및 체험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 조례안 통과에 따라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재학 중 1회, 연 20만원을 복지 카드(바우처)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 학년과 구체적인 사용처, 신청 방법 등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함에 따라 각급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다자녀 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이 2025년부터 둘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첫째 이후 학생으로 확대된다.
용석태 안전복지과장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 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