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이혼소송 탄원서 낸 아들과 어깨동무 '다정한 한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권가림 기자
입력 2024-06-25 14:2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장남 인근 씨와 웃으며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는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지 6일이 지난 뒤다.

    앞서 인근 씨는 지난해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친누나인 윤정·민정 씨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 글자크기 설정
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아들 인근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아들 인근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소송 항소심 판결 이후 장남 인근 씨와 웃으며 어깨동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최 회장과 인근 씨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식당 앞에서 함께 있는 사진 3장과 글이 올라왔다.

지난 5일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서 인근 씨는 최 회장의 어깨에 팔을 두른 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가사2부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지 6일이 지난 뒤다.

앞서 인근 씨는 지난해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을 맡은 항소심 재판부에 친누나인 윤정·민정 씨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바 있다. 탄원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 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노 관장과의 사이에서 장녀 윤정·차녀 민정 씨와 장남 인근 씨를 두고 있다. 윤정 씨는 입사 후 7년 만인 지난해 말 SK바이오팜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 재벌가 자녀 중 처음 해군 사관 후보생으로 자원입대한 민정 씨는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1995년생인 인근 씨는 2014년 미국 브라운대에 입학해 물리학을 전공했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인턴십을 거쳤다. 2020년 SK E&S 전략기획팀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으며 현재는 SK E&S의 북미 에너지솔루션 사업 법인 '패스키'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재산 분할에 관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돼 상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지난 24일에는 항소심 재판부가 판결문 경정(수정) 결정에 대한 재항고장을 냈다. 
 
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아들 인근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아들 인근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1개의 댓글
0 / 300
  • 최태원노소영 두분간의 대타협으로 나라와 국민에 큰 도움이 될 에스케이의 영구번창발전에 큰 기여가 되길 바란다.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