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자체 개발 원전 환경피로감시시스템 적용...원전 안전성 제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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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07-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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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을 자체 개발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를 지난 4월 신한울 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전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환경피로감시시스템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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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피로감시시스템NuFMS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원전피로감시시스템(NuFMS)[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을 자체 개발해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배관에 누적된 피로(Fatigue)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의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의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했는데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해 더 정확하게 기기·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이를 지난 4월 신한울 1호기에 최초로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전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환경피로감시시스템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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