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수도권 기업금융 강화…특화 센터 4곳 신규 개점

잠실·삼성·성수 서울 3곳과 판교 1곳 개점

권역별 특성에 맞춘 기업금융 서비스 제공

광주은행이 지난 1일 서울·경기 지역 영업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 특화센터 4곳을 신규 개점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이선준 센터장, 고병일 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수도권 영업 기반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 영업점을 통합·이전해 기업금융 특화센터 4곳을 신규 개점했다고 2일 밝혔다.

수도권 내 영업점 재배치 및 기업금융 중심의 중·대형화 추진의 일환으로 서울 3곳(잠실·삼성·성수 금융센터), 경기 1곳(판교 금융센터)에 기업금융 특화센터를 개점했다. 광주은행은 권역별 특성에 맞춘 기업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금융 특화센터에는 타금융기관 출신 기업금융지점장(RM)을 포함해 다년간 여수신 업무를 수행한 기업금융 전문가가 배치된다.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금융 니즈를 파악하고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센터 내부 공간도 새롭게 바뀐다. 획일적인 직선형 창구였던 기존 내부 공간을 곡선형 창구로 새롭게 설계해 자유로우면서도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소통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고병일 은행장은 “수도권 영업 기반과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산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